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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세계와 무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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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6-07-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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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세계와 무한세계


누런 들녘에서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사이좋게 놀다가
해질 무렵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말합니다.
<우리 내일 또 만나 재미있게 놀자>하루살이는
의아해 하며<내일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하루살이에겐 내일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추수 끝난 텅 빈 벌판에 메뚜기와 친해진
개구리가 앙상한 가지만 남은 앞산을 바라보며
메뚜기에게 말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올 거야,
우린 그만 헤어져야 해, 다음해가 오면 또 만나자!>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메뚜기는 
<다음해가 정말 있는 거야?>라고 반문합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믿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은 이론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셀 수 있고 측량할 수 있는 것은 유한한 것이지만  
무한한 것은 셀 수도 없고 측량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시작이 있는 모든 것은 끝이 있게 마련이지만 
무한한 것은 시작도 끝도 없는 것입니다  

하루살이가 내일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들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영원하신 분을 
우리의 지식과 이성으로 이해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세계는 학문이나 연구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으로 바라볼 때 알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은
우리로 영원한 세계를 알게 하려는 것이며
그 나라를 상속해 주려는 것입니다 
세상에 저절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었고 주관하는 것입니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고
믿을 수 있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 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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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밖에 모르는 하루살이나 한 계절 밖에 알지못하는
메뚜기나 오십보 백보로 미래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무한한 세계를 동경조차도 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사람에게도 있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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