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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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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2회 작성일 16-08-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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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공기는 텁텁하게 흐르고 있었다. 한여름 땡볕에 기층은 불안정하게 흘렀다. 한번씩 소나기가 내려 빌딩을 흠뻑 적시고 나면 다시 햇살은 눈부시게 유리창을 데우곤 했다. 소나기가 지나간 후라서 기온은 조금 떨어졌지만 에어컨 바람은 여전히 빌딩속을 식히고 있었다. 도시는 점점 더 이상한 기후로 흘러가고 있었다. 기후변동이 심해질 수록 사람들의 일상도 편치가 않아 보였다. 날씨는 언제나 사람들의 삶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여름 날씨도 그렇게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에어컨 바람은 냉방병을 만들어 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얇은 잠바를 하나씩 들고 다니다가 입곤 했다. 에어컨은 인체의 기온을 온전히 식혀주지 못했다. 적정온도를 맞춰주지 못하는 것이다. 기계라는 한계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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