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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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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16-08-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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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대야 때문에 에어컨을 틀었다가 껐다가를 반복하며 잠들지 못했다. 그나마 에어컨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고급스러웠다. 아파트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드나들기가 편했다. 그리고 종종 그는 야식을 시켜 먹을 수 있었다. 도시에 살고있는 편한 것 중 하나가 배달 음식이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일 것이다. 열대야 때문에 밤새 깨어있어야 하는 처지라서 야식은 필수였다. 그와 사람들은 그런 시간들을 거실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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