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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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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07회 작성일 16-09-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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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을 뭘까. 오르한 파묵은 30년 동안 하루에 10시간씩 글을 썼다고 한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나는 겨우 하루에 2시간 정도밖에 글을 쓰지 못한다. 상상은 곧 바닥이 나버리고 나는 그것을 메우려고 다시 도서관 서가를 뒤진다. 마치 먹을 것을 찾아 온갖 곳으로 파고들어가는 바퀴벌레처럼 말이다. 하루 2시간의 공부를 하고 나서도 소재는 언제나 목마르다. 시간은 황상 부족했고 나는 나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글은 이제 나를 떠나려 발버둥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글을 쓸 시간을 만드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글은 나를 떠나려 하고 나는 글의 환영을 붙잡으려 애슨다. 글은 나에게 뭘까. 알 수 없어서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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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쓴다는 건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라 생각되옵니디  시일 수 도 또는 편지나 일기일 수도 . . .  님 잘 보고 가옵니다  감사드리옵니다  님께서도 아름다운시처럼 달콤상큼한 음악처럼 . .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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