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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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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2회 작성일 16-09-25 19:18

본문

글은 단어를 뱉어내는 일이다. 뇌속에서 튀어나온 단어들을 긁어모아 하나의 긴 문장을 만든다. 그것은 마치 목수가 집을 짓는 형태와 닮아있다. 판자들을 덧대어 망치질을 하는 것과 거푸집을 만드는 것. 그것들은 모두 글을 쓰는 작업과 다르지 않다. 시간이 지나간 흔적을 남기는 일이 곧 글을 쓰는 일이다. 흔적은 상처와 함께 깊게 화석으로 남는다. 공룡의 뼈처럼 깊게 지하에 묻혀 좀채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그것들은 다시 더 깊게 썩어들어 가거나 휩쓸려 간다. 글도 그런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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