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8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 8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16-10-02 19:18

본문

글이 나를 잡아 먹는다. 그래서 나는 사라지고 글만 남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어딘가로 사라진 채 단어들만 허공에 떠돌 것이다. 그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거면 족하다. 온통 삶의 어느 부분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그것이 글로 남을 수만 있다면 나는 사라져도 된다고 매번 생각한다. 내가 죽은 후에도 글은 남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안 하면서 살아간다. 섬의 끄트머리에 살면서 누구 하나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글은 나를 기억해 주길 바란다. 그것이 욕심일지라도 그것마저 없다면 나의 글에 대한 위로가 되지 못하리라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7건 39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27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10-07
5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 10-06
525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 10-05
524 강촌에살고싶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 10-05
523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10-04
522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 10-04
521
책에 대해서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10-03
520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 10-02
열람중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10-02
518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10-02
517
그림자놀이 댓글+ 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10-01
51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10-01
515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10-01
51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09-30
513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09-26
51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9-26
51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 09-25
510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 09-24
509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 09-23
508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9-19
50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9-18
506
사랑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 09-18
505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09-18
50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09-17
503 청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9-15
502 청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 09-13
501 청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 09-13
500 강촌에살고싶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 09-12
499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09-10
498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 09-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