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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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8회 작성일 16-11-08 11:29본문
[ 행복을 찾아, ]
언젠가 중앙일보 “삶의 문화” 란에 “언제 제일 행복하십니까?”라는 글이 올라 있었다.
여기서는 동화책의 우화 이야기를 소개되었다.
그 내용은 “늘 자기는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이 시끄럽게 싸우고, 직장에 나가면 상사에개 야단맞고, 부인은 늘 잔소리 뿐이었다. 이러한 모든 일이 짜증나고 사는게 재미없었다. 그는 집을 떠나 행복한 나라로 가기로 했다.
사흘을 걷고 또 걸어 드디어 행복한 나라까지 가는 중간 지점 까지 갔다. 이제 사흘만 더 가면 행복의 나라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련데 그가 숲 속에서 잠든 사이 장난꾸러기 요정이 그의 구두코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 구두코가 향한대로 다시 사흘을 걸어간 그는 드디어 행복의 나라에 도착했다.
아니 사실은 자신이 떠난 곳으로 다시 온 셈이다.
그러나 행복의 나라에서 그는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있고, 아침에 나갈 직장이 있다. 늘 옆에서 지켜주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고 기쁘게 살았다.
행복의 진실을 주는 메시지 이야기다.
행복의 조건은 세가지 첫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둘째 희망이 있고, 셋째 무엇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달과 6펜스" 소설을 읽었다.
평범하게 살던 중년이 느닷없이 화가가 되겠다고 가족과 직업을 버리고 집을 나가 버렸다.
태평양의 외딴섬 숲 속에서 문등병에 걸려 장님이 된 채 그림을 완성하면서 죽음을 맞는다.
"달빛"은 영혼을 설레게하며 신비로움으로 사람을 유혹한다.
"6펜스"는영국에서 가장 낮은 은화 돈이다. 우리의 10원 동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인간세계에서의 삶과 욕망을 가르킨다. 한 중년의 남자가 달빛세계의 마력에 끌려 6펜스의 인간세계를 탈출하는 과정이다. 부패와 욕망에 더렵혀진 지구를 떠나 인간 본연의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남자는 자기의 삶을 찾아 행복 하였다 하였더라도, 아내는 그로인해 불행하여
진 것에 그치지 않고 자살을 한다. 자기 욕망의 충족을 위하여 가족에 대한 책임은 벗어 날 수 있는가? 이기적이고 비열한 사람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가족을 버리려면 왜 결혼을 하였는가? 처음부터 외딴섬에 태어나서 인간사회와 인연을 맺지를 말었어야 했다. 그로인한 피해자는없어야 한다.
나는 위 두 글을 비교하여 본다. 그 내용이 반대의 입장을 취한 것 같다.
"행복"울 찾아 *동화*는 가족을 떠났다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달과 6편스*는 가족을 버리고 자기만의 세계로 떠난다. 인간의 참 행복은 무엇인가? 무인도 원시 의 섬에서 그림 하나로 행복 하였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했다. 함께 살면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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