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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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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9회 작성일 16-1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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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글만 쓰고 싶다. 다른 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은 노동을 뜻하며 수십가지의 일들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스페이어 타이어처럼 일을 해야한다. 잘하든 못하든 해야 한다. 글쓰기가 주업이 되지 못하는 이유다. 그것은 나를 피곤으로 몰아 넣는다. 버텨내야 한다.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도 알기에...끝까지 가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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