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장도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은장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86회 작성일 15-07-17 16:52

본문

백중이 가까워지는 계절이 되었다.
망자를 위한 계절 ㅡ
오늘 문득 서랍을 정리 하다가 예전에 사용했던 은장도가 눈에 들어왔다.
 
오래 전 열아홉 무렵 이였나  · · 기억도 가물거릴적에 엄마가 내 손에 쥐어 주었던 칼 이다.
전설의 고향에서나 봄직한 작은 칼이 참 이뻐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부터 자연스레 은장도로 사과도 깎아먹고 참외도 깎아먹고 감도 깎아 먹었다. 
이외의 용도를 잘 못
추천0

댓글목록

石木님의 댓글

profile_image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장도가 함축하는 상징과 교훈의 의미는 각별한 것이었지요?
어머님에게서 받으신 그 물건을 긴 세월 후에 바라보시는 그 애틋한
감회의 깊이를 제가 어찌 헤아리겠습니까만,
그래도 그 정서의 일단을 짐작할 수는 있는 듯합니다.
날카롭게 날을 세우실 일은 아니겠지만 녹을 닦고 다시 결합하는 정도의
가벼운 보수는 가능하겠지요.

박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石木님~!!
안그래도 보수를 할려고 물색 중 인데요,
알아봐 준다던 사람이 감감무소식 이네요.
그리고 보수를 해도 더이상 과일을 깍아먹지는
못할 듯 합니다~!!^^ ㅎㅎㅎ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장도.... 역사속 야사에서나 들음직한
단어를 듣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머니를 대하는 듯하는
박서아님의 마음이 곱습니다.
좋은 장인 만나서 본래의 모습을 찾기바랍니다.

박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진2님 감사 합니다~!!
좋은 장인 찾기가 의외로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꼭 복원을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돌아 보면 애틋한 물건 속에는 추억이 담겨진 것이 있지요!..
그 물건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고 세월을 돌아보는 향수인 것이지요..
은장도의 추억..
잘 간직하셔서 엄마의 분내음처럼 맡으시길 바랍니다.

박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환경님 반갑습니다~!!
오래전에 써 놓은 글을 통해서도 우린 과거로
갈 수 있지만, 오래전 추억의 물건도 우리를
과거로 회유 시키는 능력이 있는 듯 합니다.
덥지만 활기찬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Total 1,664건 37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84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12-01
5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 11-29
58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0 11-29
581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 11-25
58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 11-24
57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11-22
57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11-22
57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11-21
576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11-19
57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 11-15
574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11-13
57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0 11-13
572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11-10
571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11-08
570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11-08
569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 11-07
568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0 11-07
56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11-07
566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11-07
565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11-07
564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0 11-07
563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 11-03
562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 11-02
56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0 11-02
560 양승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11-01
559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 11-01
558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0 11-01
557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10-31
556 김광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 10-31
55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0 10-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