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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독백(시간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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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17-0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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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우주의 원소가 결집되어 형태를 갖추고 그 속에 영혼이 깃들어 마침내 세상에 태어나서 성장하며,각기 정해진 운명의 길을 따라 가야하지만 그 정해진 길 안에서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가는 방법이 달라지니,웃으며가거나 찡그리며 가거나 뛰거나 걷거나 등은 본인의 의지로 결정 할 수있음은 창조주의 배려이리라.

 

그러나 우주 만물은 어떤 모습으로든 시간에서 자유롭지 못한 존재이기에 세월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것,

생명! 아무것도 없는 공() , 무에서 유(자연)를 있게 한 '그무엇"() 은 우주 속의 원소들을 결집하여 육신을 조성하고 그 안에 영혼이 스며들어 세상에 니왔으니

육신은 죽어서도 흩어 질 뿐 소멸되지 않고 그 원소는 영원히 질량 불변으로 존재한다.

다만 원소가 아닌 육신에 깃들었던 생명의 숨결 즉, 영혼은 흩어지지 않고 영원히 영기로 존재한다.

 

이 지구별 이외의 무수한 은하계 어느곳에도 어떤 형태의 영혼이 깃든 육신들을 만들어 놓았을지는 우리 지구별의 인간들은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능력의 외계인이라 할지라도 그 또한 피조물일뿐이며,모든 피조물은 시간의 선상위에 있고 시간은 삶에 대한 원류나 믿음에 대한 그무엇이다.

수학과 과학에 입각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의 모든 것은 허상일 수도 있지만

사물이든 관념이든 모든 존재는 결국 시간이라는 개념에서만 성립이 가능하다고 볼 수있을진데 빛 보다 빠른 속도로 과거를 거슬러 가거나 미래로 달려 간다해도 결국 거기서도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 시간 그 자체가 영원한 신의 영역이고,창조주가 공에서 우주를 만들때도 시간은 흘렀으니 창조주도 시간에 예속된 존재라면 결국 시간만이 절대자.

 

집안에 잡다한 짐들이 많으면 오히려 편리함보다 불편함이 많은것처럼 머리에도 잡다한 생각이 너무 많으면 그 삶이 불편할 수있으니 좀 단순하게 사는 것이 지혜이리라

주어진 육신을 잘 관리하고, 인생 최고이 지혜인 사랑의 실천으로 널리 세상을 포용하며 산다면 나름 복된 삶이라 할 수 있을터

무슨 일을 하든 그 또한 이미 주어진 길따라 영혼의 부름대로 순응하며 가면 되는 것

그것이 복이라 생각하면 그 또한 나름의 복일테니...

 

욕심과 미움과 회한 등 잡다한 영혼의 잔재들을 버리고 비우고 나면 우주의 창조적 고요속에 평안을 찾을 수있을테니 그 길을 가는거지...

주어진 것들을 버리기 아깝지만 시간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올해는 더욱 지혜로운 안목으로 편견의 틀에서 벗어나서 변화를 통한 자유로운 창조의 삶을 누리고, 진정 행동화하는 사랑으로 우리의 삶이 외롭거나 후회됨이 없이 후대까지 기쁨과 축복을 부를 수있게 하소서!

-초우(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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