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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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래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18-03-21 16:05본문
내 짝사랑 님입니다
평생 짝사랑을 해도 좋은 님이지요
건강하게 커 줘서 고마울 뿐 입니다
누군가의 남자가 되기 전까지는
누군가의 남자가 되기 전까지는
그 옆은 내 차지라고 과한 욕심을 부리기도 합니다
친구 같기도 하고 애인 같은 아들입니다 보기만해도
기쁩니다 이십년 세월 지치지도 않고 바라봅니다
이 녀석만 보면 기운이 납니다
아직도 뱃속에서 꿈틀거리던 태동이 생생합니다
여자로 태어나 성스러운일을
한 건 이 아이를 낳은것 이었습니다
내 생애에 대단하고 가장 가치있는 사건 이었습니다
이 아이를 낳은 일이 축복이고 낮아지려는 이유입니다
내것이라 고집할 수 없는
하나님의 한 자녀임을 늘 인정하며 키우려 노력했습니다
어미의 이 마음을 아이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자녀를 내 것이라 우기는 욕심은 아이에게 짐이
되는 일이고 아이의 비전을 꺽는 일이라 생각하며
늘 비우려 합니다
비우는것을 알게 해 준 스승이기도 하지요
자식을 키운다는것은 지혜를 얻는것 이었습니다
어찌 해야 할지 모를때도 상황에 맞는 대처법도
터득하게 되는게 자식 키우는 일이지요
잠자는 모습이 아직도 예쁩니다
잠자는 모습이 아직도 예쁩니다
그래서 엄마는 바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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