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숲길을 오르다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청계산 숲길을 오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8회 작성일 19-03-22 11:05

본문

.청계산 숲길을 오르다. <수필>-

 

                     < 이 범동 시인 >(세잎송이)

      

  청계산은 서울 인근에 위치해 사계절 늘 등산객의 휴식처로 많은

시민이 찾는 산세 곱게 물든 맑고 푸른 숲이 욱어진 명산으로 인근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 시민이 편히 찾아와 산행을 즐길수 있는

휴식처 같은 좋은 名山이다.

  청계산 산행은 우선 두코스가 인기 있다. 하나는 등산길입구에서

좀 가파른 길로 매바위를 거쳐가는 매봉*정상이다. 또 하나는 누구

나 편히 이용하는 완만한 코스로 산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 원터골

쉼터를 지나 옥녀봉*으로 오르는 산행이다.


  지하철 청계산 입구역에서 좀 걸으면 원지동 미륵당* 지나 청계산

등산로입구에서 맑고 푸른 숲이 욱어진 골짜기 따라 완만한 계단식

오름길 산책로는 도심 속 청량한 계곡물이 흐르는 숲길이다.등산로

휴식처 곳곳의 벤치를 이용해, 숲속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필자는 

걷는다. 원터골 쉼터 약수터에 물 한 모금마시고, 팔각정 쉼터에 앉아

등산객들과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산림 속 깊은 숲에서 명상을 하며

길섶마다 오색으로 물든 갈잎이 솔바람에 휘날리며 바스락 바스락 거

리는 낙엽의 메아리소리도 은은히 들려온다.

  

  봄에는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꽃 향기에 도취 되 봄에 향연을 즐기

, 산능선 곳곳엔 진달래꽃이 만발해 천상의 화원같아 남녀 등산객이

즐겨 찾아오는 봄의 꽃길같은 능선길이다.

게 속 오름길을 돌아 깔닥고개에서 잠시 쉬었다, 옥녀봉*을 향해 능선

길 따라 푸른 숲을 휘저으며 굽이굽이 돌아 능선 언덕에 올라 평평한

옥녀봉* , 휴식처에서 과천시내 전경과 계곡 숲의 풍광을 감상하며

땀에 젖은 심신을 修養하고, 옥녀봉의 옛 전설도 한번 음미해 본다.

 각종 동우회 등산객들은 팻말 앞에 인증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간직하

는 명소로도 이름난 곳이다.

 

  그리고 능선을 되돌아 매봉*정상을 향해 좀 가파른 오름길 수백계단

의 오솔길을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르면서 곳곳에 비치된 휴식처 곳곳의

울창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돌문바위* 아래 있는

바위의 문*을 세 번 돌면 청계산의 정기 받아 소원이 이루워 진다는 곳,

뭇 등산객들은 항상 이곳을 찾아와 남녀노소 누구나 세 번씩 꼭 돌고

돌아 소원을 빌고 가는 영험있는 바위다.

 계속 좀 더 올라 전망이 가장 좋은 매바위*에 서서 서울의 전경과

청계산의 푸른 숲이 잘 조화 된 풍광을 가슴 깊이 감상도 할수 있다.

을 오르는 것은 산속에 머무르며 자연을 향유하는 것이다.

  이곳 남서쪽에 위치한 좌청룡은 산세 좋은 명산으로 그 옛날이나

지금도 수도서울을 잘 보호하고 지키고 있는 유명한 명산이다.


  골짜기마다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방울의 영롱한 빛은 화려한

수채화도 같다. 도심 속에 해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청계산 푸른 숲에

절묘하게 우뚝 솟은 매봉* 정상아래 곧게 뻗은 울창한 산림 속에 마음

의 쉼터 하나 만들어 놓고 싶다. 그래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행복의

꿈을 청계산, 맑은 정기를 받아 한번 펼쳐보고 싶은 곳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6건 19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26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 07-24
1125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7-24
1124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1 07-22
112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7-21
112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7-16
112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7-12
112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07-10
1119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7-09
111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7-06
111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7-03
111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7-03
1115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6-25
1114 김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6-10
111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5-24
111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05-15
11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5-13
11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5-02
11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5-02
1108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25
110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4-14
110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4-06
열람중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 03-22
1104
봄날은 온다 댓글+ 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 03-21
1103
흙에 관하여 댓글+ 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 03-20
1102
있는 그대로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03-19
110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3-18
110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0 03-10
1099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3-06
1098
소장가는 날 댓글+ 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1 03-06
1097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3-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