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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필/ 고물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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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5회 작성일 19-07-22 23:34

본문

고물차의 사랑 


​십여 년을 훌쩍 넘긴 차를 타니 예상치 못한 고장이 잦습니다. 

급기야 며칠 전에는 하이웨이에서 차가 멈춰서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난감한 순간이었습니다.  

한참을 허둥대다 지인과 휴계소 자동차정비소의 도움을 받아 

차를 견인하여 이틀에 걸쳐 수리를 마쳤습니다. 


작은 문제들은 아직 그대로지만 지금은 새차처럼 생생하게 달립니다. 

고장이 날때마다 년식을 원망하며 당장 버리고 싶었지만 애써

정비를 마치고 나니 다시 애착이 생겼습니다. 


굳이 성경을 들추지 않아도 사람과 자동차의 관계도 인간관계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워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입장에 서면 용서가 가능하고 잊혀진 애정도 

다시 생기니까요.


오늘 고물차를 떠올리며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합니다. 


뉴저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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