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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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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0-01-11 13:31

본문

이 축 늘어지는 피로감을 그저 간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두루마리처럼 이 우주가 풀려 버릴 것이라는 성경 말씀이 생각난다.

그냥 우리의 대에 그래버렸으면 좋겠다.

끝을 보고 간다면 지옥을 간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옥 불에도 타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 우리의 영혼이라는 것을

지옥 불속에서 보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무지보다는 고통이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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