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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누라는 이중적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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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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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누라는 이중적 인격

"남편"
남의 편이라서 남편?
어쩌다 남에 사람이
한 이불 덮고 옆에 붙어
살다 내편 남의 편
찌그락이며 사는가
남의 편이면 영원히
남의 편 될 것이지
내편이면 영원히 내편
될 것이지

남편의 눈 속에 레이더를
장착 하고 너 를 볼때
마누라는 다중인격 인가봐
네가 보이고
니가 보이고
너가 보여
당신도, 자기야도
읽을수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것은
내가 아닌 3인층님 들
이겠지

그래도 몸시 쓰기에
능한 남편은 시의 독해력이
마누라 보다 능 해서 덧신 신은 마누라 자꾸
미끄러져서 요즘은
아주 맨발 벗었는데
이런 복병의 무좀 균이
괴롭히고 있었네 


발바닥에 약을 처 바를까
아니면 알콜 충만한
보드카에 처 담가 볼까
아니면 벌건 오디술에
처 담가 볼까 하다가
오늘 아침 초심으로
맑은 수돗물에 비누로
세척 했다네
발바닥의 진균 테러들아
물러가라 물러가라

마누라가 여자 라고
무시작렬 하지만
남편이여 당신도
지금은 늙고 병든 어머니의
몸을 빌어서 이세상에
온 것을 잊지 마시라

그 엄니 역시 쬐그만 체구의 여자 일세

아들이 크면 어머니도
산더미 같아야 하는가
남편이 산더미 만 하면
마누라도 등치 덩어리
여 야 하나

마누라도
어머니도
쇠똥구리 벌레만
한 것을
니 맘대로
네 맘대로
당신 맘대로
자기이야 맘대로
부풀린다고
된장이 똥되니
똥이 된장 되니
없는 DNA가 생겨 나니
있는 DNA가 없어지니

마누라가 다중적 인격을
형성 하기까지는
남편의 탁월한 몸 시 덕분
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아
이유 없는반항 없고
원인 없는 진화 없듯이
마누라도 남편에 맞춰서
업그레이드 진화된
결과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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