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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넷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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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0-11-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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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넷트워크 



아버지는 그냥 아버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혈연으로 맺은 관계는 끓는 다고  끓어 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아버지께도 일상이 있고 생활이 있으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생활에  관계 되어 있는

지인들이다


생활을 멈추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

필요적절한 관계를 외면 하고 살수는 없다


식구가 많으면 반찬이 많이 있어야 하듯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쓸데없이 중복되는 반찬의 가지수도 있을수 있다

상추쌈에 상추 걷절이는 입맛 따로 이지만

고기쌈 먹으며 상추 걷절이에 코박고

먹을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버지께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밥상에

젓가락 가는 반찬은 몇개일뿐

얼마나 많이 드실수 있겠는가


나이 드시고 치아도 편치 않아

이것 저것 드시것도 귀찮으시다고 하는데

자꾸 꾸역꾸역 입에 넣어둬 하는

그 못된 손은 누구 것인지요?


고령의 노인이 젊다 하면 얼마나 젊다고

청년들이 추는 히팝을 따라 추게 하고

노래도 아이돌 노래를 따라 부르게 하니


시시때때로 핏발이 경혈을 울렁이게 하는 것이다

가진것이 많아서 지 맘대로 휘둘러 보는

손가락질 이라고 하지만

늙이의 생활을 볼모하고 찧고 까불어

늙은이를 아프게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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