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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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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1-01-05 12:19

본문

소나무 그늘 /  지천명


소나무 그늘은  처음  소나무를 심을때 부터

생각 하고 있었을 것이다

늘 소나무의 그늘을  파고 들 듯

오고가노라면 그 오래전 소나무를 심었던

마음을 생각을 해 본다

어느덧 소나무 그늘이라고  잠정 애칭적으로

부르며 소나무 그늘속으로 기어 들어 온다


처음엔  묘목이라고 하여

늙어진 노송의 표정은 찾을수 없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소나무는 어느덧 땅 보다는 하늘로 솟구처

하늘로만 뻗어 있기에

몽땅 소나무 그늘에 피톤치드를 만끽 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한다 

힁단보도를 건너 무슨 고집인가의

광고판엔 넔이 나간듯 틀어 박힌 고집같은 글자들이

명징하게도 박혀져 있다

ㅠㅠ  빼도 박도 못하는 꼴까지 일 것이다


소나무의 그늘을 트렌드의  메뉴얼 킵상태로

나이테의 연혁만 나날이 계절별로

익숙해지고 그늘에 묻어버린 잊혀진 시간은

무시로 좀비처럼  관 뚜껑을 열어 젖히고

흐물흐물 기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문득 , 어느날

봄이 오면 즐장미 뿌리채 뽑히던 기억 처럼

뿌리채 뽑히는 그런날 올 것인가


솔바람 솔솔 불어 오던 날

세상 온통 솔향기로 자욱 하던때는

세상의 나무는 소나무밖에 없었다


편백향기  편백 나무 피톤치드의

숲향기에 샤워 하러 떠난다는 요즘

아직은  여기  향긋한  솔 향기 소나무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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