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인간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투명 인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1-07-05 14:46

본문

투명 인간


한국은행 금괴 털이범이 광화문에 나타났다는
제보에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쳐 국가 1호 재산을 보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거짓말처럼
금괴가 몽땅 도둑맞았다

이 소식은 인터넷으로 전파되어 전 세계에 송출
급기야는 미국의 CIA에서 다국적 정보요원
M이 파견되었다
사건을 전면적으로 파헤친
M은 본 범죄의 중심에 북한 인민 정보부가
개입하였음을 밝혀냈다

발끈한 북한 수뇌부
"생사람 잡지 마시라오
내래 이래 봬도 미 제국주의자처럼
그런 짓 아이 합네다
허튼수작 계속하면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갔시오"

며칠 후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는 핵전쟁이
전개되었다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이다
사실 그 이면에는 빵에 굶주린 북한 수뇌부가
몰래 개발한 인조 투명 인간이 있었다

달포 후
별빛 겨드랑이에서 갓 태어난
청록의 바람 부는 어느 날 밤
핵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여인네들이
잠자리에 들었다
그녀의 벗은 몸을 유심히 째려보는
투명 인간의 눈웃음이 바람의 뇌혈관을
게걸스럽게 핥아먹기 시작했다
빛 감지 첨단 디지털카메라는
밤새도록 그의 엽색행각을 몰래 촬영하였다

지금까지도 이 영상은 바람만이 전하는
일급 비밀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5건 10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7-27
13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7-26
13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7-26
13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7-26
1391 하얀선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7-25
1390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07-18
13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 07-12
13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7-12
1387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7-10
13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7-08
13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06
13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7-05
열람중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07-05
138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7-05
138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 07-02
138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 06-29
137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 06-24
13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6-13
13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6-13
137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5-23
1375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 05-16
1374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05-11
1373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5-04
1372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4-30
13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4-21
13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4-16
1369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4-15
1368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4-10
1367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3-01
136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 0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