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 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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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3회 작성일 21-12-20 10:07본문
나에게도 이런 면이?
수선된
드레스를 찾아가는 손님. 이 손님은 집에서 직접 시도했다가
망쳐서 우리 가게에 가져왔다.
그만큼 돈을 아끼려는 가격에 민감한 사람이다. 가격을 말해주자 좀 비싸다는
눈치다.
그래도 자기가 직접 해 보며 힘들다는 걸 몸소 체험 해선지 청구액 그대로
지불한다
카드를
내미는 그 손님에게 결혼식이 12월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당장 이번 주말이란다.
그
손님은 머릿속에 비싼 가격이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곧 있을 결혼식이라는 경사가 머릿속에 가득 찬다.
의도하였든 아니든 결혼이 언제인지를 물음으로써 손님의 가격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해소시킬 수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어머니가 나에게 그런 수완도 있었냐며 살짝 놀라신다.
2021. 11. 30
출처: nac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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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짭짤한시인님의 댓글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경색이 너무 밝아 눈 보호를 위해 검정 배경색 처리한 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