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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칼럼> 도덕성 회복운동 ― “공부보다 먼저 참된 인간이 되자!” / 함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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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6회 작성일 21-12-27 10:49

본문

(인성교육)


<칼럼> 


도덕성 회복운동  

― “공부보다 먼저 참된 인간이 되자!”  

                                     함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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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7_  서울 강동아트시화전시장 밖의 쉼터에서 _019[1]   사진-함동진

             아가에게 고운그림책을 보여주며 이야기하여 주는 엄마 모습.


 

<칼럼>

 

 

    도덕성 회복운동

        공부보다 먼저 참된 인간이 되자!”

 

                                                         

 

    옛 어른 말씀에 "자식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맛있는 음식만 먹이면서 예의(禮義:- 道德心)를 가르치지 않으면 짐승을 기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잘 알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 만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몰라서 못 가르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과 같이 유치한 나이, 초등학생 시절에 도의를 가르치지 않으면, 이미 몸에 굳어져 습관화된 악질은 치유하기가 어려워지게 되고 만다. , 고등학생 시절만 되어도 기존 질서에 반항심을 갖게 되어 진실을 가르쳐 주어도 부정하거나 반박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요즈음은 사람을 만나면 반가움보다도 무서움이 앞서는 때라고 느껴지지 않는가? 어른들의 세계는 물론이려니와 어린 소년소녀들의 폭력, 성문란, 퇴폐적인 몸가짐과 행동, 낭비, 윗사람과 스승을 어려워하지 않는 등의 부도덕하고 패륜 된 행위들은 어려서부터 도의교육을 제대로 행하지 않은 까닭에 그 원인이 있다.

    나는 1985년 부터 2000년 까지 서예학원.경리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공부보다 먼저 참된 인간이 되자"라는 좌우명이라 할까, 이 같은 표어를 걸어놓고 "도덕성회본운동"을 벌여 왔다.

    도덕성회복, 인성회복은 조기교육으로서만 이룩될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한다. 현재 전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도덕불감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교육당국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영어조기교육, 컴퓨터조기교육 등에 매어 달릴 것이 아니라 우선 "도덕성 회복"을 위한 도의(道義) 조기교육으로 신속히 전환하거나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을 하고있 다. 도덕성이 결핍된 곳에는 국가의 헌정질서가 깨지고, 사회의 법질서가 무너지고, 어른과 아이의 차례가 흐트러지고, 가정의 화목과 단란함마저 함몰되는 비극이 깃 들게 된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시기가 아닌가? 숨이 막히고 기가 막히고 안타까움만이 구렁이가 휘어 감아 오르듯 전률을 느끼게 한다. 무너져 내리고 있는 순간 순간의 위기를 국가적 사회적 치유책이 없이 용케도 버티어 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힘에 겨운 버팀이 와르르 무너지기 전에 국가적 전국민적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나는 한반도의 6천만 민족중의 한 사람으로 "도덕성 회복운동"의 방법과 행위가 한 알의 겨자씨와 같은 미미한 것으로 견주어지겠지만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나의 "도덕성 회복운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 첫째로는 내가 운영하는 서예학원에서 주간지 성격으로 "참된 인간교육"이라는 제호로 제492호 째(2000,1,28현재, 인성교육과 도덕성 회복운동이 주된 내용) 발행해 오는 것이고, 둘째로는 "도덕성 회복운동"용 전단을 마련하여 가방에 넣고 다니며 전국 어디든 전철 버스 기차 등이나 모임의 장소에서 배포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동행하는 부모에게 배포한다.

    이번에는 나의 "도덕성 회복운동" 두 번 째의 방법을 소개하기로 한다. 

 

<전단 전면의 내용>

      하는 방법 10가지

                (작은 것부터 실천을)  

       1. 부모님의 고향, 일가친척, 좋아하시는 것 등에 대해 자세히 안다.

       2. 부모님께서 부르시면 즉시 큰 소리로 대답하고 달려가 뵙도록 한다.

       3. 부모님께서 출입하실 때에는 반드시 일어나 문 밖까지 나가 배웅하고 맞이한다.

       4. 외출 시에는 행선지와 귀가시간을 말씀드리고 돌아와서도 인사한다.

       5. 올바르지 못한 곳에 출입하지 않으며, 귀가가 늦어질 경우 반드시 연락을 드린다.

       6. 중요한 일은 항상 부모님과 의논하여 결정하며 함께 대화하는 습관을 기른다.

       7.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며 형제간에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한다.

       8. 꾸중을 들을 때 못마땅한 표정이나 말대꾸를 하지 않고 다소곳이 듣는다.

       9. 작더라도 늘 감사함을 표시하도록 노력하며, 부모님의 일을 거들어 드린다.

       10. 원하시는 바를 스스로 알아차려 즐겁고 편안하게 해 드리도록 노력한다.

 

<전단 후면의 내용>

    참()人格者의 삶 十戒

        1. 자연에는 사랑(愛情)

        2. 국가에는 충성(忠誠)

         3. 부모께는 효도(孝道)

        4. 사회에는 정의(正義)

        5. 가정에는 성실(誠實)

        6. 이웃에는 친절(親切)

        7. 직장에는 인화(人和)

        8. 업무에는 책임(責任)

        9. 생활에는 질서(秩序)

        10. 경제에는 근검(勤儉)

 

    이를 실천하려면 자기를 극복(克服)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조신(操身)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

     사치를 배격하고 물욕(物慾)을 떨쳐버리면 비로소 신사숙녀(紳士淑女)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간단한 내용으로 자녀교육의 방침을 제시해 줄뿐만 아니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 하는 방법까지도 알게 하여 주는 격이 되는 것이다. 배부된 전단은 반드시 문방구점에서 코팅해 가지고 방에 걸어두기와, 잘못을 저지른 아동에게는 오십 번 또는 그 이상 읽히고, 자기 잘못의 항목을 가려내게 하라고 일러준다. 만약 읽지 않을 때에는 체벌(사랑의 회초리)을 선택케 하라고도 일러준다.

    이렇게 전단을 나누어주고 있는 동안 느낀 점은 우리 사회에 전단의 공해가 얼마나 심각하며, 시달림을 받게 하였는가를 목격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전단의 가치가 얼마나 추락되었는가 하는 것을 느끼게도 했다.

    우선 전단 받기를 권하면 이상한 눈치, 멸시하는 눈치, 의심하는 눈치 등으로 나타나며 받으려 하지 않는다. 간단한 요점을 설명한 후에 부모부터 읽어 보라 하면 이렇게 반응이 엇갈린다.


     ★ 반응이 불량한 경우:

              받는 즉시 접어 거머쥔다.

              ​받는 즉시 아무렇게나 아동에게 건네주어 훼손되게 한다.

              잘난 체하며 거들먹거리고 외면해 버린다.

              ​끝까지 받지 않고 이상한 선전물로 취급 혐오스럽게 거부해 버린다.


     ★ 반응이 양호한 경우:

              권유한 대로 부모가 먼저 읽고는 고맙다고 몇 번이나 감사를 표한다.

              자를 보기만 해도 좋다고 옆자리의 노인은 권하지도 않았는데 손자들에게 주겠다고 요구한다.

              이웃에게도 나누어준다고 멀리까지 다시 쫓아와 몇 장 더 달라고 요구한다.

              ​고맙다고 거듭 인사하며 음료수 등으로 답례도 한다.


           반응이 불량한 경우에는

           내가 초라하게 보이며 왜 이 짓을 하고 있는가 하며 낙심할 때가 있는가 하는 반면, 반응이 양호한 경우에는 

             보람을 느끼며 긍지를 갖게 된다.

             나의 겨자씨만 한 도덕성 회복운동도 많은 인내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내 발뒤꿈치는 희망의 꿈을 안고 도덕성이 회복되는 날그 날까지 불꽃을 튀기면서 힘차게 계속 내

              닫을 것이다.

                                                                                                                                                    끝




               23161B4957D7886011
                          깊은산골(長山) 
                          함동진   
                 http://hamdongjin.kll.co.kr/ 

                 http://cafe.daum.net/ha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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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댓글목록

초록별y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인성 교육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을 하나나 둘만 낳다 보니
오냐 오냐 하며 키웁니다.
저도 손주가 예쁘다 보니 채칙 보다 당근을 주는 편인데
더욱 교육에 신경쓰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짭짤한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90년도 고3시절 인성교육이랄것은
교실 앞 급훈 "먼저 인간이 되자."를 매일 일 년간
보면서 공부한 것인데 아직까지도 그 문구가 저의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하물며 선생님께서 하시는 전단지와 운동은 더욱 효과를
발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일 하시는 함선생님 힘차게 응원합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짭짤한시인님.

크게 격려하여 주심에
깊이깊이 감사드리오며
으쓱대거나 교만한 마음이 일때마다
격려에 힘입어 순을 재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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