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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 감정에 관한 레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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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2-05-29 18:41

본문

부정적인 감정이란 표현에 관해서 

가끔 부정적인이란 단어가 얼마나 편향되어 있는 지를 생각한다 


욕심 질투 시기 무시 불안 두려움 걱정 불행 미움 슬픔 등 

우리 삶을 어둡고 암담하게 만드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욕심을 일례로 들으면 


욕심이란 소금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과한 소금은 음식을 망치고 신장을 망치지만 

부족한 소금은 음식을 맹탕으로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삶에 있어 적당한 소금간을 하는 일은 필수적인 일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부정이냐 긍정이냐라는 이분법적인 구분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그러기위해서는 이런 감정들이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욕심이 없었으면 불안과 두려움이 없었으면 사실 생존이란 불가능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인정을 하고  

마음 속에 일어나는 이러한 감정을 잘 수용하는 것이다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뭐 때문에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 

어떻게 이 감정을 다룰까 


우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여전히 물질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비워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비울 수 없는 환경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니 

욕심이 난다면 욕심 한 스푼으로 작은 성취목표를 정하고 

과도한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하며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것 

질투가 나면 질투 한 스푼으로 적절하게 사용해서 사랑을 맛깔지게 하는 것

무시가 들면 무시 한 스푼으로 타인의 불필요한 판단에 냉정하게 사용하는 것


(자신이 감당할 만큼 설정하고 이것이 바로 삶의 핵심적인 기술 즉 지혜가 되기도 한다 )

비우는 삶을 지향하지만
현실적인 삶이 있으니 과유불급하지 않도록 

그 감정의 레서피를  잘 활용하였으면 싶다 


누군가 그 감정에 휩싸여 고민하고 있다면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너를 어둡게 만드는
그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의미가 있어

그러나
어떻게 사용할지 용량(레서피)을
정하는게 어때

너의 눈부실 별자리를
남겨 놓으면
얼마나 감사한 일 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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