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하늘바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22-10-27 01:40

본문

하늘 바라기  / 지천명 


바야흐로 정품정품만을 찾는 시대에 살고 잇다

그러나  수요가 많으면 공급이 딸리기 마련이다

수요 만큼 공급은 무한정으로 품절사태에

있으니 그 가치의 금액도 

천정부지로 오르니 하루아침에 그래프의 

수위가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다 

그 품격에 대응하여 가치가 용납 되니

정품아닌 가품들이 난립을 하여도 

이상할것 없이 버젓이 존립을 한다 


즉. 정품을 꿈꾸며 

가슴으로 하늘을 품어 안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품이 하늘이고 하늘이 정품인 세상 에서 

정품을 닮고 싶은것은 당연한 권리 주장이라고  

할 것이다 

하늘이 되고 싶은 소박한 꿈은 

무엇으로 기인한 소외 일까 

절박하게 하늘의 한 귀퉁이를 점령하려는

소망은 아마도 삶의 목표에 기인 하지 

않았으랴 

어느날 문득 오수에서 깨어 

티비를 켰을때의 하늘의 한귀퉁이가 

잘려 나갔을때 꿈에 덜 깬 소리로 

중언부언 말이 시커멓게 쏟아져 썩은 하수도 

입구를 흘러 나오는 것을 목격 하게 된다

아 

그래도 

하늘편을 언제나 

이쪽으로 돌려 버리겠다고 

리모컨을 기계처럼 누르다 

식상하거나 짜증나는 하소연을 비명처럼

버무리며 휙 집어 던진다 


털썩 주저 앉는 

리모컨이여 

무슨 이유도 없이 하대 처우를 받는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5건 2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6-22
9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07-30
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11-17
9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6-29
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0-01
9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6-16
8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12-07
8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1-04
8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06-23
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 08-01
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 11-18
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7-02
8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 10-26
8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6-19
8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12-18
8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1-04
7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 06-29
7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8-03
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11-21
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7-05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10-27
7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20
7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2-18
7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1-09
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7-02
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8-07
6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11-24
6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07-05
67
요즘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11-05
6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