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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숲길을 오르다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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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3-05-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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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숲길을 오르다  

                  < 시인 이범동 >

  

청계산은 서울 인근에 위치해 사계절 늘 등산객의 휴식처로 많은

시민이 찾는 산세 곱게 물든, 맑고 푸른 숲이 욱어진 명산으로 인

근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 시민이 편히 찾아와 산행을 즐길수 있

는 휴식처 같은 좋은 名山이다.

청계산 산행은 우선 두코스가 인기 있다. 하나는 등산길입구에서

좀 가파른 길로 매바위를 거쳐가는 매봉*정상이다. 또 하나는 누구

나 편히 이용하는 완만한 코스로 산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 원터골

쉼터를 지나 옥녀봉*으로 오르는 산행이다.

 

지하철 청계산입구 역에서 좀 걸으면 원지동 미륵당* 지나 청계산

등산로입구에서 맑고 푸른 숲이 욱어진 골짜기 따라 완만한 계단식

오름길 산책로는 도심 속 청량한 계곡물이 흐르는 숲길이다.등산로

휴식처 곳곳의 벤치를 이용해, 숲속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필자는

걷는다. 원터골 쉼터 약수터에 물 한 모금마시고, 팔각정 쉼터에 앉아

등산객들과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산림 속 깊은 숲에서 명상을 하며

길섶마다 오색으로 물든 갈잎이 솔바람에 휘날리며 바스락 바스락 거

리는 낙엽의 메아리소리도 은은히 들려온다.

 

봄에는 진달래 능선에서 진달래꽃 향기에 도취 되 봄에 향연을 즐기

, 산능선 곳곳엔 진달래꽃이 만발해 천상의 화원같아 남녀 등산객이

즐겨 찾아오는 봄의 꽃길같은 능선길이다.

계속 오름길을 돌아 깔닦고개에서 잠시 쉬었다, 옥녀봉*을 향해 능선

길 따라 푸른 숲을 휘저으며 굽이굽이 돌아 능선 언덕에 올라 평평한

옥녀봉* , 휴식처에서 과천시내 전경과 계곡 숲의 풍광을 감상하며

땀에 젖은 심신을 修養하고, 옥녀봉의 옛 전설도 한번 음미해 본다.

각종 동우회 등산객들은 팻말 앞에 인증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간직하

는 명소로도 이름난 곳이다.

 

그리고 능선을 되돌아 매봉*정상을 향해 좀 가파른 오름길 수백계단

의 오솔길을 힘겹게 오르고 또 오르면서 곳곳에 비치된 휴식처 곳곳의

울창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돌문바위* 아래 있는

바위의 문*을 세 번 돌면 청계산의 정기 받아 소원이 이루워 진다는 곳,

뭇 등산객들은 항상 이곳을 찾아와 남녀노소 누구나 세 번씩 꼭 돌고

돌아 소원을 빌고 가는 영험있는 바위다.

계속해서 좀 더 올라 전망이 가장 좋은 매바위*에 서서 서울의 전경

과 청계산의 푸른 숲이 잘 조화 된 풍광을 가슴 깊이 감상도 할수있다.

을 오르는 것은 산속에 머무르며 자연을 향유하는 것이다.


이곳 남서쪽에 있는 좌청룡 청계산은 산세 좋은 명산으로 옛날이나

지금에도 수도서울을 잘 보호하고 지키고 있는 유명한 명산이고.

골짜기마다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방울의 영롱한 빛은 화려한

수채화도 같다. 도심 속에 해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청계산 푸른 숲에

절묘하게 우뚝 솟은 매봉* 정상아래 곧게 뻗은 울창한 산림 속에 마음

의 쉼터 하나 만들어 두고 싶다. 그래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행복의

꿈을 청계산의 맑은 정기를 받아 한번 펼쳐보고 싶은 명산을 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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