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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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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06-14 00:58

본문

삶의 길 /피플맨66

길은 뻔하고
그 뻔한 길은
동네에 가로로 이어진
도로변처럼 누구나 쉽게 오고갈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보이는 길의 끝간데를
알고 있어서 신선하지도
신비롭지 않으므로 굳이
삶의 길이라고 되뇌인다고
해서 그 뻔함들을 모두 돌이킬수
없도록 들켜 버린것처럼
보여 줄 것이 더 이상
없는 삶의 길위에서
너무 청명하므로 막막함을
느낀다

그러나 . 죄절은 한점의
나락과 같은것 나락이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아니다

문제는 문제를 불구하고도를
이겨내는 의지력에 있다
비가 갠 후에 너무나
청명하여 막막함은
문제라고 여기는 것의
문제점을 점철화 하지 못하여
빗물속에 가라앉아버린
오독의 한 줄 행간이 떠돌고
있음일 것이다

날궂이 현상은왜 생겼으며
그 현상에 즈음하여 빗물은
왜 고였을까

비는 어떤 이유로든 언제든
내릴수 있고 문제의 근간도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다시 말해서
그립다는 것은 가슴이고
머리는 가슴에서 하는 그리움을 

감당하지를 못 한다

현실과 체험과
상상과 간접적행위들은
늘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듯이 말이디

팔목이 아프고 발치가 아픈데
발목을 만지고 발가락을 만지며
고통의 행방을 의심하는 것처럼
비참하게 오둑하는 행위가
슬픔의 부피를 늘리고 있는지를
가늠조차 하지못 하는것과 같다


뻔한길도 삶의 길이므로
뒤로물러 설수 없어서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완전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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