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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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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3-06-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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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 / 피플맨66

들판의 민들레는 일부러 뿌리지
않아도  홀씨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흡족한 번식을 야기 할 수 있다
수고로움 없이도 천지에 노란 민들레 홑씨를
뿌릴줄 아는 작은 식물은 대견하게도
천지사방 틈바구니를 비집고도
그 청초한 자태를 뽐낼줄을 안다
나물로 먹어도  해가 없고
쓴맛 또한  독이 없어서 몸을 이롭게 하고 심신이  지치면
노란 꽃으로 위로를 준다

번식은 즉 복제를 일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무한복제하여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어떤 훌륭한
의미가 된다는 것은 하늘에게서 부여 받게 되는
행운이라고 해야한다
그 행운의 결과 값을 얻기 위하여 밤잠  설쳐가며
민들레 뿌리가 되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다

하잘것 없는  풀  한포기 일뿐인데  어딜가나 있고  어디서든
뿌리를 내리고 생육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민들레조차도
살 수 없는 곳을 불모지라고  하는 것이다

삶의 길을 찾는 여정은 민들레 홑씨처럼 가볍게 집을
나설수  있어야하고  그어떤것을 망라하여
불구하고도  생육에 성공하는 근성 이라고
해야 한다

사건은 뿌리가 되고 결과는 꽃이 되고
홀씨는 허락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때론 곱고 멋지게
때론 거칠고 투박하게
때론 섬세하지만 건조하고
때론 거칠지만 촉촉한 
이러한 뜻이 있는
어떤날의 사건의 개요는
민들레 처럼 내가 민들레 홀씨처럼
촤르르 부서지는 날이다
생육하기위한 억센 몸부림으로 말이다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하필 존재감 없는 풀을 선택하여
굳이 홑씨의 길을 선택한 것들은
열적한 존재감으로써  으리으리한
표본상들의  군림에  늘 움츠러 들 수 밖에
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들은  우성인 것들에
치일수 밖에 없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우성이다라고 느끼는 순간
움츠러들어 초췌하게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을 한꺼번에 불식 시킬수
있는 필살기란 그 어디서라도
떳떳하게 존재감을 과시 하는
긍정 에네자이저  꾿꾿한 존재감의
의식 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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