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은 내렸고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흰눈은 내렸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12-18 15:25

본문

흰눈은 내렸고 / 피플맨66



흰눈은 내렸고 

겨울의 그늘이 손을 뻗은 곳곳은 

고체적인 의미가 된 하이얀 눈이 딱딱하게 

굳어서 미끄덩 거리고 있다 


겨울의 참 모습들과 마주하며 

비로소 가슴이 뛴다 

설레이는 심장 소리는 

세밑의 정겨움과 새해를 맞이 하며 

또 한살 얹혀지는 불명에를 받아 들있는 것도 

상습적이고 일반적인 행사 였던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여함 을 절실히 느낀다 


 봄날 같은 날씨가 이성을 잃고 

봄 꽃을 터트리던 날들 때문에 

갈팡질팡 하던 12월의 안타까운 기웃거림들도 

이제는 물러 가고 

정 주행 겨울속으로 정직하게 들어 가고 있음을 

고맙게 받아 드리고 싶다 


오늘을 살지 않으면 내일을 살 수 없듯이 

내일을 살기 위히여 오늘을 염려 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은 삶을 받아들이는 예의 있고 

옳바른 자세라고 하고 싶다 


삶을 대면 함에 있어서 

대면대면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건성건성도 있을 수 없다 

삶이라는 것은 언제나 치열하고   최선의 길이기 

때문이다


수고스러움을 자처하는 것이 삶이라는 것이고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인 것을 어찌 부정을 할 수 있으랴 


수고 스러움을 스스로에게 아끼지 않을 칭찬으로 

영혼을 다독여 주어야 한다 


영혼이 시들어 지치게 되면 육신도 쉽게 지치고 

가라 앉은 것이다 

육신이 지치면 밥 숟가락 드는 것도 무겁게

느끼는 것이니  밥숟가락이 천근 만근이면 

영혼은 피폐의 몰락이 아니겠는지 말이다 


영혼이 없이 육신이 존재를 한다고 

어찌 말 할수 있으랴 

영혼은 육신을 어루만져 주고

육신은 영혼의 안위를 걱정 하여 

주어진 삶이라는 나의 몫을 살아 내는 것이다 


내 영혼의 텐션을 위하여 

내 육신의 텐션을 위하여 

무한 기도를 한다 

오늘과 내일을 위하여 무탈하게 

있게 해 달라고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65건 2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35
마당 댓글+ 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3 01-21
16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18
16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1-18
16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1-16
163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1-13
1630 김춘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1-12
162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01-09
162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08
162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1-07
1626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7
162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1-06
16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1-05
162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03
162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 01-02
162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12-30
1620
가버린 세월 댓글+ 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12-29
161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12-26
161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12-25
161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12-21
1616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2-20
16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12-19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2-18
16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12-18
1612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12-11
161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12-11
1610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12-08
160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12-07
1608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12-05
1607
졸혼의 계절 댓글+ 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 12-02
1606
금뱃지 댓글+ 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1 11-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