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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분원길 나드리 여행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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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3-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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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촌 분원길 나들이 여행 -수필-


                                 이 범동 시인 


청명한 아침 분원 강변길을 차량으로 나들이 겸 산책을 하기위해

올림픽공원을 휘돌아 하남시를 거처 한강 상류를 따라 강변길 풍경을

차창 밖을 감상한다.그리고 서서히 분원 쪽을 향해 미끄러지듯 차량

물결을 따라 유유히 굴곡진 강변도로를 차량으로 드라이브하며 달린다.

지나는 곳곳마다 푸른 숲이 너울너울 춤추며 따라오라는 듯해 계속

해서 삼성리 고갯길을 올라서 남종면을 향해 접어들자 곧바로 퇴촌

갈림길에서 분원 쪽을 향해 깊숙이 질주하며 달려간다.

주변은 각종 채소들과 청보리,오곡이 줄지어 강바람에 나풀나풀 하

며 살랑살랑 춤추며 상춘객을 유혹하는 것 같다.

 

금사리 고갯마루아래친환경토마토가게는 새마을 우수상을 받은

부부농부의 웰빙가게는 평상 원두막이 있다. 나들이 온 손님들 휴식

처요, 뭇 상춘객들의 환담장소로 늘 북적북적하고,각종 채소와 햇 과

일을 덤으로 주며, 판촉하는 인심 좋은 곳으로 소문난 친절한 아줌마

가게가 있다. 노을녁엔 누구나 이 원두막을 종종 찾아와 잔잔한 팔당

호수의 잔물결을 바라보며 詩想에 젖곤 한다.

 

그리고, 계속 고갯길 휘돌아 분원마을로 접어들면 여기저기 향토

맛집에서 붕어찜, 각종 매운탕등을 맛볼 수 있다. 또 한강 4대강 사업

으로 강변 길섶 자전거하이킹도로엔 젊은 남녀들의 트래킹 코스로

늘 찾아오는 산책길 명소다.

좀더 강변길 끼고 돌면 귀여리팔당 물안개공원곳곳엔 각종 꽃

들이 춤추는 오솔길과 곡선형아취 다리에는 젊은 남녀들이 즐겨 산책

하는 데이트코스 이다. 공원안 숲의 미로길은 어린이 생활 체험장으로

항상 찾이 오는 놀이터가 있는 휴식공원이다.

  

계속해 남한강변을 질주하니면 산속 검천리’‘마을이 야산계곡 골짜기에

고즈넉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草家집들이 있다.

그 강변길 길섶 움막휴게소에선 각종 산나물, 야채를 나들이 온 길손

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커피도 음미하며, 산촌의 풍경과 팔당호 물길

따라 노젓던 옛 뱃사공의 추억담을 들을수 있다.

그리고 아낙들과 산골의 생활이야기 나누며 은행나무밑 평상에 누워

삶의 피로를 힐링할 수 있도록 오침의 기회도 있다.

 

오침한 후 뒷산에 올라가 더덕, 잔대, 취나물 등 조금 채취해 산나물의

깊은 맛도 볼수 있고, 하루의 심신수양을 하고 서쪽으로 지는 노을빛 따라

차량을 서을로 돌려 저므는 석양을 보며 하루해를 아쉬워한다.

정다운 산촌의 아낙들의 삶에 다정한 정()을 한편의 로 표현해

그들의 아름다운 생활의 참모습을 담아 하고, 즐겁게 감사 인사를

나누니 산촌마을 곳곳에선 저녁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난다.

<, 철새가 비상하는 / 멋있는 팔당호 강변 언덕길 / 고즈넉한 산촌에 삶의 여정이

흐른다 / 산자락 밑 산골 아낙들 / 다량이 논밭에서 가을걷이 분주하고 /아담한

움막휴게소에 흰 연기가 모락모락 피면 / 산촌 아낙네 길섭 오두막에서 / 오가는

상춘객을 맞아 산채,오곡을 진열해 / 시골 인심 덤 담아주며 즐겁게 판매을

한다=중략 =<팔당호 강변길에서 >=


강변길 차량드라이브 코스로 자주찾는 것은 내 고향 산촌마을도 이곳

과 비슷한 낙동강 상류의 지천인 위수강* 강변이라 강가에서 어린 시절

개구쟁이 물장구치며 뛰놀던 옛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기 때문에

이곳을 종종 찾아와 그 시절을 회상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분원길 드라이브하니 오늘 하루해가 노을따라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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