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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35회)ㅡㅡㅡ황악산 직지사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55회 작성일 15-08-23 10:44

본문

천주교 신자가 말하는 불교이야기ㅡㅡㅡ황악산 직지사

                                                             계영        이상근

 

능여계곡은 황악산의 대표 계곡입니다.

산과 계곡이 산태극수태극으로 돌아 명당을 만들고 있지요.

이 계곡은 서출동류, 즉 서쪽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흐르는

희소성 있는 곳이더군요. 그 중간에 직지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 일주문은 매우 특이합니다.

천년 묵은 칡뿌리와 싸리나무 기둥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이들이야 말로 살아 천년, 죽어서 천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부처님의 은혜를 온통 받은 영물인 셈이지요.

일주란 불이를 뜻합니다.

둘이 아니라는 것은 세간과 출세간, 생사와 윤회 그리고 중생계와 열반계,

즉 부처의 세계와 속세의 모든 진리가 하나로 통한다는 뜻입니다.

이 문을 들어서는 모든 이들은 부처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말이지요.

그래서였나요?

가까이 갈수록 잔잔한 바람이 색다른 기운처럼 감싸고 몸이 가벼워 오더군요.

모든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 따름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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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체유심조..
세상사 모든것이 마음먹기에 달린것.
어느곳 어느 자리에 있어도
마음안에서 모든건 이뤄지는 듯 하지요~!!
오늘도
쉽게 가볼수없는 명사를 둘러보고
불교적인 진리를 배울수있는 계영 작가님의 작품에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합장 올립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보았어요
어쩜 이리도 훌륭한 글을 통하여 깊은 사유를 남기셨는지요
황학산 직지사 편을 통하여 불교의 교리를 깨닫게 하네요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혜님.
그렇지요.
세상사 모든 것은 결국
마음 먹기에 달린것을요.
내가 부처라 생각하고 행동하면
부처인 것이고 예수라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면 나는 예수가 되는 것입니다.

산사에 가면
참으로 마음이 안정되고 고건축물을
바라보면 소름이 돋는것 같은 흥분이 됩니다.
결국은 종교는 갖아야 하지만
타종교라하여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닳았지요.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소설 집필하느라 바쁘실텐데
저의 방까지 다녀가셨군요.

짧은 종교지식으로 쓴 글이라서
걱정했는데 칭찬을 하시니
감사합니다.

石木님의 댓글

profile_image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템플 스테이'라는 걸 하시는 분들이 많다던데
山寺에서 종소리, 풍경소리, 새소리, 염불소리 들으며
고요히 앉아 자신의 삶을 성찰하다가 오면 그 이후의 일상이
크게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천주교에서도 '피정'이라고 하여 조용한 곳에 가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
시간들을 가지시지요?

박서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서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진님께서 안내 하시는 길을 따라 걸으니, 어느 사이 저의 주변 공기도
일순 달라진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에 따라서는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떠한 마음가짐을 하는가를 중시 할때도 있지만,
저 같이 미천한 중생은 부처님 전 가까이 가서나 그 말씀의 깊은 뜻을 헤아
리니 아직도 한 참은 멀었지요~^^;; 

글로 몽진님께서 남기고 가신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더불어 좋은 주일 저녁 입니다. 남은 시간도 평안 하십시요.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목 선생님 감사합니다.
템플 스테이가 유행처럼 성행한다하더군요.
마음은 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꼭 한번은 경험해 보고싶습니다.
예, 피정이있습니다.
신자이면서도 그또한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역마살이 끼어서 앉아있는 것이
체질에 맞지 않는가 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천 황악산은 소나무와 학이 많아서
황학산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경관이 뛰어납니다. 직지사 또한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사연과 전설도
많은 명찰입니다.

서아님은 어떤 믿음을 갖고 계신지는
모르나 불교에 관심이 많으신가 봅니다.
지금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사찰기행을 해
보시지요.
참으로 얻는 것이 많아 주위에 적극
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주교 교우들로부터 핀잔도 많이 듣습니다.
계속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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