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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의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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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28회 작성일 15-09-10 09:18

본문

<행복한 나의 집은?..>

 

인생은 삶과 죽음.. 생명.. 행복과 불행 이 사이에서 항상 선택되어집니다.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는 자와 절대로 하나님은 없다고 하는 자..

복음을 아는 자와 종교를 찾는 자..영에 속한 자와 육에 속한 자..

절대주권을 믿는 자와 모든 문제를 돈과 인본주의에 의존하는 자..

오로지 보이는 것이 전부 이외는 믿을 것 없다는 자들..감추어진 것을 찾는 자들..

이 두 가지의 선택으로부터 어느 쪽이든지 우리 자신은 결정하고 그 생각에

지배를 받습니다. 희망을 선택하지만 절망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전부라고

믿었던 나의 모든 것들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내가 아끼고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 모두 세월 지난 후 돌아보면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애쓰며 달려온 나의길 명예 직장 애써 모은 재물..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자녀들의 미래문제도.. 내 것이라고 믿었던 것들..

그들의 성공과 행복이 나의 것처럼 기뻐했든 시절도 나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모두 그 분이 우리에게 잠시 맡겼던 선물임을 우리가 잊고 있었습니다.

 

세월가고 시간의 흐름 속에 잃어가는 젊음도 있고 사그라져 가는 푸른 힘줄의 소멸도

바라봅니다. 그러나 어떠한 것보다 건강에 문제가 왔을 때의 절망감과 충격은 더 합니다.

그러나 꿈꾸었던 위대한 푸른 희망도 내가 소유 했던 모든 행복도 내 것이 아니듯..

절망과 근심 불행조차도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내 것이 아닌 걸 내 것 인양 소유하며

자랑하며 욕심내었던 것처럼 나의 무지 나의 교만 나의 과거를 다시 뒤돌아보며 지금의

아픔도 절망도 내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문제 속에서도 절망을 거부하고 희망을 선택합니다.

 하나님이 주시고 명령하신 언약이 있고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이 땅의 것들은 언젠가는 이별을 할 것입니다.

 

언젠가 모두다 주인에게로 우리 원래의 고향으로 돌아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희미하지만 시간을 맞이하는 지혜가 쌓일수록 내가 이루어 놓고 전부라고 느꼈던

모든 것보다 휠 씬 더 아름다운 곳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이 세상 소풍 나온 후 돌아 갈 집이 있는 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오늘 하루도 꼭 명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소유한 사람은 누구이며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에로스의 사랑과 아가페의 사랑 그 사랑의 시작이 하나님을 아는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이었습니다.

이 세상 것을 담으려고 너무 애쓰고 노력 했습니다. 그 수고의 열매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른 열매가 맺혀진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내 가족 내 자신의 테두리 안에서 얼마나 집착하며 살아 왔는지 모릅니다.

서로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면서 어떨 땐 원수처럼 미워하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봄눈 녹듯 마음이 풀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인간본능의 사랑이 존재하므로 이 땅의 역사가 존재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가만히 뒤 돌아 보면서 그 절대적 사랑의 원천은 결국 나를 사랑한 아가페의

사랑이었습니다. 이 고백이 어찌 지금이야 깨닫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 사랑의 본질이

내 자신의 생각과 마음속에서 늘 회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젠 이기심도 내려놓고 내 소유가 아닌 것을 내 것 인양 착각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 져야겠습니다. 그러나 자고나면 변하고 있는 옛 체질의 모습이 또 나를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과 세상의 욕심들이 나를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늘 넘어지나 또 다시 시작하면서 나의 자아를 깊은 골고다 언덕

갈보리 산 그 십자가에 묶어 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 (5:8)

이 사랑은 조건도 차별도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속에서 돌아 길 집이 있는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5. 9. 10.   ..대기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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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애니라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니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 환경님~~하느님주신 고귀한 사랑 존엄을 깊이 간직하고 실천하려고
열심히 하루를 노력하고 살고 있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니라인님!..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며 생활 하시는지요!..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고향은 이젠 늘 낮설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바닷가 파도소리는 어디선 고향처럼 다가오지요..
이곳 서울은 파도소리는 듣기 힘들지요..
그래서 매 주 한강 하구를 찾아가면 바다처럼 강폭도 넓고
지나가는 유람선에 밀려오는 물결이 파도처럼 넘실거리지요..
나이 들면서 이젠 경건의 연습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지요..
늘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합니다.

애니라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니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환경님....님에말씀처럼 지금 낯선곳에 댕그라니 혼자 앉아 마음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고향땅이라 마음 일렁이고 찾아왔건만 왜이리 낮설기만 한지 그렇게도 누비고 다녔든
번화가 거리며 여름이면 전례행사처럼 해운대 캠핑을 즐기고 했는데 tv속에서만 보는 해운대는
마치 외국을 연상케 하는군요 아이고 이래서 촌놈이 다되어 버렸구나 푸념만 합니다
떠나온 남강의 푸른물결 따스한 이웃들마저 파고 들도록 다시가고싶고 보고싶어 늙어막에
우수에 젖도록 센치해보며 어느세에 눈가가 촉촉해 집니다
사람은 정든곳이 고향이고 마음뭍이는곳이 편하다는걸 세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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