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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42회)ㅡㅡㅡ신이주신 요새. 강화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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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15-10-09 13:14

본문

강화도는 신이 주신 요새,

영원한 수도입니다.

                                           계영    이상근

국가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피난처로 생각한 곳은 강화도였습니다.

수도로서의 영광과 함락의 치욕, 쇄국의

선봉과 왕의 탄생 등을 지켜본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땅입니다.

강화도가 그런 영광과 치욕을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염하라는 큰 물줄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마치 성난 파도처럼 용솟음과 소용돌이치는

거친 물줄기는 강화를 천혜의 요새로 만든 것입니다.

그 덕에 항몽 38년의 세월이 호국의 성지가 되었고

팔만대장경이라는 전무후무한 유산을 탄생시킨 것은 아닐까요?

이렇듯 강화는 신이주신 요새였지만 사람은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해 낭패를 보는 가 봅니다.

병자호란 때의 함락과 조선말 병인양요 때

수많은 유산을 불태우거나 수탈을 당하는 수모를 당해야 했으니까요.

자만이지요. 자만으로 한 개인의 희생만 치른다면 모르나

조직과 나아가 나라의 존망을 좌우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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