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하다(43회)ㅡ강화도편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부처가 말하다(43회)ㅡ강화도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5회 작성일 15-10-18 14:19

본문

 

천주교 신자가 말하는 불교이야기

  강화도 편 ㅡㅡㅡ계영  이상근

 

강화도의 영산은 마리산 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마니산 또는 마이산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런 이름에 무척 불만을 나타냅니다. 고어사전에 [마리]란 곧 머리, 라고 정리되어 있더군요. 즉 민족의 머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음으로만 따진다면 마니:말꼬리, 마이: 말귀라는 표현이 되니 화가 날만도 하지요.

우리 선조들은 지명 하나 지을 때도 결코 소홀이 하지 않았습니다. 슬기와 지혜의 집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를테면 공항이 들어선 김포와 김해, 온천이 나오는 온양과 부곡 그리고 부산을 보십시오. 이미 천여 년 전에 조상들이 오늘을 예견하여 지어 놓은 이름들입니다.

우리의 좋은 것들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요즘 인터넷 용어처럼 걸러지지 않은 언어들은 우리의 정신을 삭막하게 합니다. 슬픈 일이지요.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0건 2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 01-07
39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01-01
3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 12-28
37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 12-24
36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 12-17
3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12-08
34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11-30
33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11-23
3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11-19
3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 11-19
30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11-12
29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 11-01
2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 10-29
27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10-23
열람중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 10-18
2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 10-09
24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 09-28
23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0 09-28
2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9-24
2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9-17
20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1 09-12
19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 09-11
18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 09-04
17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0 08-28
16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8-23
15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1 08-20
14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 08-14
13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1 08-11
12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 08-07
11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1 08-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