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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관통)칼럼-역사(History)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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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3회 작성일 15-10-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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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History)란 무엇인가?

                              박 찬일

 

역사란

살고있는 땅에 속한 민족,나라, 국민이 간직한 경험의 산물이자.

토지대장이며 말소포함 호적등본이다.

이러한 기록의 특징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의 삶이 힘들더라도, 또는 영화롭다할지라도 그늘의 기록과 양지의 기록을 혹독한 비평까지를 포함하여 모두 남겨야하는 이유이다. 이것은 민족이 살아낸 시간들의 삶의 기록이고, 민족의 올바른 기록만이 미래세대에 바른 경험을 검토하게하여 과오를 벗고 슬기로운 희망을 찾아내가는 올바른 바로미터가 되는 까닭이다. 이스라엘이 2000년만에 팔레스타인으로부터 가나안 땅을 되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성경에 남겨져 있던 그 땅이 그들의 소유였다는 기록이었듯, 흩어진 민족을 그 곳으로 다시 모이게하였듯 역사란 이와같이 토지대장과 말소포함 호적등본의 역활을 하는 것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내세워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지우려는 이유와 일본이 독도의 권리를 주장하며 임나일본설을 주장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이는 통일이후의 한국이 지난 역사의 정통승계를 바탕으로 과거의 땅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까하는 방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대한민국의 헌법에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승계를 명시한 조항을 생각해보라. 이는 멀리보면 북한을 불법점거단체로 규정함으로 북한의 김일성정권이 행한 국경정비의 여러조항들을 무산하고 오래전 조선의 땅이 되었으나 지금은 소련의 땅이된 북간도의 연해주, 중국의 땅이 된 백두산을 포함 온전한 만주 간도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근거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또 하나 일제강점시절 일본이 친일사학자들의 손을 통해 단군조선및 기자조선을 부인케하고 위만조선만을 인정케한 (여러 역사기록을 무시하고 3000여년을 역사를 잘라버린) 이유가 역사조작과 왜곡 뒤에 숨은 포석이 한국이 존재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대륙으로 뻗을 길을 가로막는 지독한 걸림돌이라는 것을 임진왜란을 통하여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이들이 노리는 것은 독도의 권리를 주장함으로 이보다 더큰 쓰시마(대마도)섬의 소유권을 영구히하기 위함도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원래 세종때 정벌되어 조선 중후반까지 실효지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쓰는 우리의 역사는 미래의 밑거름이 될 모든 우리민족의 자산이므로 그 평가는 그 시대에 맞게 시대에 따라 평가할 지라도 미화하거나 축소하여서는 안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기록한 기록물이어야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역사 논쟁을 벌인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객관적 사실적 비판적이라해도 그것이 잘못된 역사가 아니란 것이다.

세종 때 청백리로 유명한 황의정승의 청년기 부패기록이 왜 남아 있었던가를 생각해보자. 아직도 이 사실은 논쟁의 여지를 남기고 있지만 역사란 이리 쓰는 것이다. 목숨 걸고 언로(言路)를 지키는 것. 그것이 국가와 민족의 혈관을 지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역사학계와 정부 여당쪽 인사들 중 상당수가 뉴라이트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잘 아시다시피 뉴라이트의 상당수는 척결하지못한 일제잔존친일세력들이며 역사학계의 이병도 서울대 교수와 그 제자들 역시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6.25와 산업부흥기를 바탕으로 재력과 세력,권력을 겸비한 이 나라 지도층 인사로 발돋음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내 돈을 빼앗아가는 사람은 빨갱이다"라는 극단적 사고의 위험성은 이미 도를 넘고 있으며 이들의 존립근거를 빼앗아가 버렸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와 '친일인명사전'은 죽어서도 미운 털이 박힌 그들에게는 결코 빼지못할 역사의 아픔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건국절을 주장하는 이유와 역사극정교과서 거론 이유는 이승만과 5.16을 통해 생존해온 그들의 뿌리를 자랑스레 지키기위한 한 수단에 불과하고 영웅사관에 입각한 국민 의식 호도의 목적 뒤에 숨은 꼼수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자기 아버지와 조부의 죄를 덮기위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또다른 역사의 악행을 기록하는 행위라 말하고 싶다.

그래서 말한다면 역사란 이와같이 자기인식을 옳게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므로 객관적 사실적으로 기록되어야한다는 것이며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과 살아있고 깨어있는 우리 국민의 역사교육과 인식도 이에 합당해야한다는 것이다.

부디 소모적인 논쟁을 제기한 여당은 국민의 여당이어야지 뉴라이트의 여당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므로 이를 조속히 철회하고, 야당은 이를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몰아가지말고 친일잔존세력이 개과천선하여 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 탕평-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머리 싸매고 연구해주기 바란다.

그렇지않다면 당신들은 또 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역사의 수레를 당신들이 잘못민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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