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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48회)ㅡㅡ국내에 유일한 북향사찰 월악산 미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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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5-11-19 10:05

본문

 

월악산 미륵사는 마의태자와 누이 덕주공주의 슬픈 사연이 잠든곳입니다

                                            계영     이상근

 

 

미륵사는 북을 향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북향사찰입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더군요. 신라가 망하자 경순왕의 아들 태자는 

누이인 덕주공주를 데리고 숨어 살기 위해 금강산으로 가는 길이었지요.

이곳 월악산의 절경에 반한 덕주공주는 금강산을 포기하고

이곳에 남아 출가하여 곧바로 세운 절이 덕주사입니다.

태자는 공주를 지켜달라는 염원을 담아 공주가 있는 쪽을 향해

이 미륵불을 조성하였다고 하더군요.

후에 사람들은 이 미륵불을 중심으로 사찰을 짓다보니 북향이 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태자는 망국의 한을 담고 홀로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백이숙제를 본받아 초근목피를 먹고 베옷만을 입고 살았다하여

마의태자라는 이름을 얻었지요.

누이를 두고 가는 안타까움이 미륵사를 세우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남향이면 어떻고 북향이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 마음이 미륵불을 능가하는 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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