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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52회ㅡㅡㅡ천하의 요새를 버린 못난장군, 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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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1회 작성일 15-1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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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요새를 버리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펼친 못난 장군.

                                            계영    이상근

 

 

문경새재에 가 보셨나요? 하도 험해 새도 날다가 쉬어 간다고 해서 새재가 되었다는 영남대로를 말하지요. 전설처럼 정말 험한 길입니다. 옛적에는 산적들이 많아 악명도 높았지만 과거보러 가는 선비들이 다니는 급제길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급제하는 경사스런 소식을 제일먼저 듣는다 하여 문경(聞慶)이라는 지명이 생겼으니까요.

길가 노점에 앉아 감자부침에 막걸리를 드시는 어르신 두 분이 나를 잡아끌었습니다. 목을 축이고 고개를 넘으라고 하더군요. 고개가 험한 만큼 옛적에는 주막도 많고 경기가 좋아 매우 흥청거렸다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작은 노점만이 명맥을 이어간다고 걸쭉한 입담의 아주머니가 한탄을 하더군요.

흥망성쇠를 어찌 탓할 수가 있나요. 사연도 많은 이 고개를 넘다보면 사연이 너무 많아 이 노점 주인의 한탄쯤은 넋두리에 불과하니 말입니다. 남은 것이 너무 적어 아쉬운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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