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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53회)ㅡㅡ문경새재에는 상놈, 양반길이 따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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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5회 작성일 15-12-24 10:56

본문

 

문경새재ㅡㅡㅡㅡ양반과 상놈이 다니는 고개가 따로있었다

                                         계영     이상근

 

이 고개를 넘다보면 계립령과 하늘재라는 두 고개가 나옵니다.

이 두 고개에는 기가 막히도록 서글픈 사연이 전하더군요.

계립령은 양반길이고 하늘 재는 상놈길이라는 것입니다.

영남으로 부임하는 관리나 선비들은 계립령으로, 문경 오일장을

오가는 보부상이나 상민들은 하늘재로 다녔다는 것이지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다니

얼마나 아픈 사연입니까. 아마도 양반들이 싫어서 상민들이

스스로 피하여 다니다 보니 그리 된 것은 아닐까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경 오일장에서 소를 끌고 오는

서민들은 하늘 재를 넘었다고 합니다.

양반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얼마나 뿌리가 깊었는지 가슴이 아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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