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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말하다(55회)ㅡㅡㅡㅡ팔천병사의 한이서린 탄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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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9회 작성일 16-01-01 13:56

본문

탄금대는 전쟁할 요새는 아니더라

                             계영    이상근

 

탄금대에 올라서면 낭떠러지 아래로는 시퍼런 남한강, 일명 달래 강이 묵묵히 흐릅니다. 신립이 떨어져 죽은 열두대 언덕이지요.

이곳은 원래 우륵이 자신이 만든 가야금을 타며 제자들을 가르친 낭만의 절경입니다. 때마침 흐드러지게 만발한 진달래들이 핏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팔천병사들의 한이 서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곱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역사는 그처럼 모든 것을 잊고 아름다워 보이게 하는 가 봅니다. 신립의 무용담 보다는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천년을 이어 들리기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는 데서 탄금대라는 이름도 유래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전쟁터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탄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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