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하다(58회)ㅡㅡ갑사를 재건한 소 한 마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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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6-01-22 13:14본문
갑사재건의 숨은이야기
계영 이상근
이끄는 승군의 본거지였지요. 당연히 절은 전소되어 폐사가 되었습니다. 주지스님은 절을 재건하려 했으나 돈과 인력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소 한마리가 다가와 “제가 절의 재건을 위해 돕겠습니다.” 하고는 사라졌습니다. 깨어보니 꿈이었지요. 대웅전 밖에 인기척이 있어 문을 열어보니 정말 거대한 몸집의 소 한마리가 서있지 않겠습니까?
그날부터 소는 어디서인지 모르나 목재와 식량을 실어 날라 결국 일부나마 재건을 했지요. 그리고 결국 소는 죽었습니다. 스님은 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탑을 세운 것이 우공 탑이라고도 불리는 이 우탑입니다.
한낱 미물이라 해서 결코 소홀이 하거나 학대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전설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나 가슴으로 새겨볼 가치가 있는 우탑의 사연입니다.
댓글목록
박성춘님의 댓글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동물(가축)들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살고 있지요.
식탁에서 감사의 묵념을 오늘 해야 겠습니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성춘선생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좋은글 계속 남겨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진님 그동안 잘 지내시죠
그동안 한동안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자주 들려봐야 하는데 이번 소설<한반도의 대 지진>이 실패 하면서 새로운 소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집필 되어가는 것이 타이타닉이라는 작품인데 원 저작자는 로즈 도슨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소설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제 나름대로 번역하여 집필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영화로 나와 많은 관람객들을 감동 시키던 영화 입니다. 영화 감독은 제임스 카메룬이라는 사람
모두가 잘 알고 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감동 깊었던 영화를 제가 제 나름대로 소설로 구성하여
집필해나가고 있습니다.혹시 이 영화를 보시었는지 모르겠군요.이것은 2003년 10월에 쓴 원본인데 지금
집필하고 있는 중입니다.비록 외국 소설이기는 하지만 이 소설을 쓰는데 제가 그동안 공을 들여왔고 제가 다시
이 소설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아마 독자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었는지 모르겠네요. 재 구성하기 위하여 만든
작품이지만 이 소설을 재 구성하기에는 쉽지 않지요.하지만 그동안 <한반도의 대 지진>을 사랑해주시어서 감사
합니다.그리고 몽진 2님께 제 소설을 너무 사랑해주시어서 감사를 드립니다.갑사에 대한 재건 이야기를 보니
참으로 깊은 뜻으로 전달 되어집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하시는 일에 꼭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