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4 - 부디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나랏말싸미 4 - 부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4회 작성일 22-07-01 13:06

본문

나랏말싸미 4 부디

 

정두섭

 

 

상서면 감교3리 개암사 대숲 지나

가쁜 숨 이고 지고

비틀 비탈 올라가서

능가산 이마 울금바위 심지에 불붙이고

 

이러저러 엄마가

기도발 끌어모아

 

산 아래 까치밥보다 더 붉은 매직으로

 

바위에

심어 놓은 간절,

소원송치 소원성치

 

맴돌던 산까치 떼 덕분에 성취했나

선무당 칼춤 추듯

돼지머리 만개하듯

고수레 쪼아먹으며 부디부디 웃는데



2022년 정음시조

 

추천2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모든 분이 더위 이기고
건강하고 화목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 남묘 짚신 업신
아 업신은 아니구나.
아무튼 비나이다 삼천 배 (‘’ )(:: )(.. )
무의님도 무진장 잘되길 비나이다.
조금 있다 우리 동네 탑에 짱돌 하나 올려놓으며
또 비나이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산사에 가서  연등에 묶인 소원지를 보면
가족의 안위를 기원하는 간절함을 보면
마음이 따스해져요
소원송치, 소원성치... 이런 부분들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시선이 정두섭 시인님의 시의 맛이죠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자는 어지러워도 뜻은 제대로 통하는 것이~~
그것을 알아보고 은근히게 담아주는 것이~~
나랏말쌈을 풀어주신 대왕의 마음 같은 화자의 마음 같아 보여서
입꼬리 조금 올려봅니다.

Total 824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24
부처꽃 댓글+ 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5 07-05
823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4 07-31
822
홍어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4 07-06
821
물박달 댓글+ 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4 09-03
820
통조림 댓글+ 1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3 07-07
819
말복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3 06-20
818
먼 배웅 댓글+ 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3 06-01
81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3 11-14
816
불편 외 1편 댓글+ 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3 03-14
815
공평한 밥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3 06-20
814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3 06-18
813
사랑, 그 줄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3 06-28
812
참말 댓글+ 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3 07-03
811
러시안룰렛 댓글+ 1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3 07-05
810
준비 자세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3 07-14
809
투명한 벽 댓글+ 11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3 07-25
808
황혼이별 댓글+ 1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3 07-25
80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3 10-13
806
호미를 걸며 댓글+ 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3 10-27
805
과월호 댓글+ 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3 11-02
804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2 07-08
803
주파수 댓글+ 10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 07-08
802
사춘기 소녀 댓글+ 7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2 07-09
801
소나기 댓글+ 9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6 2 07-13
800
느낌 댓글+ 1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0 2 07-16
79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2 07-18
798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 09-06
797
밀원을 걷다 댓글+ 1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6 2 09-14
796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 11-14
79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 12-18
794
오발탄 댓글+ 1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2 01-07
79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2 02-13
792
봄밤 댓글+ 1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 02-27
791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 03-11
790
연필 댓글+ 9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 03-14
789
그 집 앞 댓글+ 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 05-29
788
먼지의 계보 댓글+ 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 10-28
787
붕붕 호박벌 댓글+ 6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 10-28
786
완벽한 계절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2 12-05
785
가을 비망록 댓글+ 12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 11-06
78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 11-14
783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 05-03
78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 07-13
781
칼의 방식 댓글+ 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2 07-03
78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2 11-23
779
청산도 댓글+ 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2 12-23
778
핵잠수함 댓글+ 1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2 06-21
열람중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2 07-01
776
흥수아이 댓글+ 12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2 06-23
775
흰긴수염고래 댓글+ 10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2 07-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