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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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늘 하늘만 바라보다
죄 지을 틈 없는 나무
바람이 불어
자세가 흐트러져도
벼락에 맞을 때도
한눈팔지 않는다
그렇게
나무는 몇 백 년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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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아
그래서 나무가 오래 사는군요
김용두 시인 모임 때
보았으면 좋았을걸
가을 모임 때는 꼭 봐요
장승규님의 댓글

신심이 갸륵하군요. 나무는
집 뒤꼍에
그 야자수를 며칠 전에 베었습니다.
하늘 높이 올라간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