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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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굴착기를 끌고
일하러 나가는 아빠
둥근 지구에
공원을 만들고
길을 만들고
산을 깎아내고
하천을 다듬기도 하며
땅을 조각하는
우리 아빠는 지구 조각가.
♡동시먹는 달팽이 2019년 가을호 발표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머그잔에 새겨진 지구조각가 아주 잘 읽었습니다
둥근 머그잔처럼 시간 둥구렇게 잘 읽히네요
저도 시 조각좀 해야 하는데
연장 탓만 하고 있습니다
승민이혀엉 잘 읽었습니다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저보다
열심히 조각하시잖아요^^
서피랑님의 댓글

저 잔에 가득 차를 마시면, 절로 아빠 미소가 날 것 같네요,
늘 동심에 빠져 사시는 듯, 행복한 모습이 부럽고 질투나기도 합니다.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저잔에 커피한잔하고있어요~~^^
박해옥님의 댓글

아빠의 직업이 예술입니다
지구를 조각한다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요
동시 작가님
아주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친구가
딸이 셋인데
굴차기를 몰아요
아빠직업을 물어왔을 때
포크레인 운전이라고 말하기 난감쌨다고 해서
제가 지어 줬어요
지구 조각가 라고~~^^
장남제님의 댓글

이시향님은 동심 조각가
굴착기보다 강하게 동심을 조각하고 있어요
그 컵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이시향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요
오세요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