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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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에 할 사랑
한 번에 하려 든다
사랑하는 이의 의중은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쏟아 붓는다
미처 스며들기도 전에
차고 넘쳐 범람하다
결국 사달이 난다
굉음 소리를 내며
미쳐 날뛴다
남는 건 상처 뿐
사랑은 흔적도 없다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샤워기를 틀고 흉내낸다...
발칙한 은유입니다ㅎㅎ
요긴 장마가 시늉만 내고 있어요.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요새는 장마가 그리워 지네요.^^
한꺼번에 쏟아지는 비처럼
그런 열정적인 사랑이 생각나네요.
비록 서툴지만 진실한 사랑이,,,,
건안하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소서. 선생님
이종원님의 댓글

백년에 할 지독한 사랑이 아직은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도권엔는 소문만 무성한 사랑 얘기, 시인님의 한 편으로 아직 늦지 않은 것 같네요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 같으면 7월 내내 비가 쏟아졌을 텐데요.
요즘은 정말 비가 귀합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지독한 사랑을 시로 한 번 써봤습니다.ㅎㅎ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종원 시인님^^
오영록님의 댓글

저도 그 흉내좀 내 봐야 겠어요..
김시인님.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예, 오시인님 시집 상재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요,
더욱 문운이 창창 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