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행복한 집 김부회
|
댓글목록
香湖김진수님의 댓글

세상살이 한 단면이 되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두고두고 가슴 아픈 일이지요
나도 그 세파에 쓸려 후회의 밤을 잠깐 샜습니다
우리 부모는 등 떨밀려 들어갔지만
우리는 스스로 찾아들어가야 할지도 모를 일
건강하게 살다 딱 한 달만 아프다 죽을라요
한 달 정도는 새끼들에게 나름 할만큼 했다는 자위와 섭섭함이 없도록 시간을 줘야겠지요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부모님만 생각하면..참 할 말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주름투성이 마른 손
그 손 어떻게 놓고 왔을까요
행복한 집 마당에
행복한 기억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우연히...동네를 지나가다 행복한 집이 보이길래....간판만 보다...
내용을 듣고보니 참...행복이란 것의 척도는 뭔지...
과연 누가 행복한 것인지.....그런
무의(無疑)님의 댓글

불이 났을 때
330명 중 1/3은 자발적 대피가 불가하다는
푯말이 요양원 복도에 붙어 있더군요.
갈 때마다 ..... 아릿하게 읽히는
문장을 예서 또 봅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정 선생님...우리 모두 부모가 있고 부모이기도 하고....
얼마 후의 내 모습 같기도 하고....
서글픈 자화상 같은....
건강하십시요.
최정신님의 댓글

그러고 보니 행복과 슬픔은 유전자가 같군요.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최 선생님 말씀이 정답 인 것 같습니다. 유전자.....
같은 유전자...
매번, 배려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말씀은 직접 못 드려도.....
고맙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그들의 주름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이 시인님..
과연 이 시대를 산다는 것이 과거의 관습을 그저
관습이라 치부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당혹한 ....그 간판의 언저리에
한 참 서성거렸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노령화에 따르는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임 시인님....
공감....고마워요...산다는 것이...
하루하루, 아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나날입니다.
봄빛 환하게 지으시길요
서피랑님의 댓글

속절없이, 라는 말이 가슴에 계속 흩날리네요,
눈빛이 따뜻한 시.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문예지 이곳저곳에 발표하시는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
저야말로 속절없이....
가짜시인으로...척하며 사는.........................
좋은 시인, 좋은 시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이 시인님.
활연님의 댓글

마음에 쩡, 금이 가네요.
金富會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