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이종원 김부회 이호걸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정연희 김재준 신기옥  

사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19-04-14 05:20

본문

사월

  활연



거먕빛 물결이라지
꽃잎 밤바다 불어온다지

아무리 미세기를 넘겨도 옻칠한 담벼락은
높다랗게 자란다지

멀건 얼굴 얼비친
물회오리
밭은기침 해대는 샛노란 나뭇잎

부러진 용골이 자맥질하는 기억은 이미
떼죽음이라지

물골에서 엎드려 우는 새들 갯돌에 박혀 빛나는
눈빛들

물녘은 아물지 못한다지

강철 뚫고 갈맷빛 이파리 돋는 사월
쇠나비 날아올라 눈앞이 캄캄해진다지

짙푸른 물빛 젖히고 흰 보라 뿜으며
고래가 가는 먼 길이라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56건 12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06
먼 배웅 댓글+ 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3 06-01
405
그 집 앞 댓글+ 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2 05-29
404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 05-28
4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 05-24
40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 05-24
401
저녁볕 댓글+ 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1 05-22
400
할미꽃 댓글+ 6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 05-20
399
햇살 햇 팩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 05-16
39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 05-16
397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 05-12
396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5-12
39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5-01
39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04-28
393
가을 나무2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4-27
392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4-23
391
봄날이 간다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1 04-19
390
물숨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4-16
열람중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4-14
388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4-12
38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4-08
38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 04-08
38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4-08
384
숟가락들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4-06
383
꽃방귀 댓글+ 7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4-06
382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4-06
38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05
380
비행운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4-03
379
손가락 지휘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4-02
37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1 04-02
377
꿈나라 댓글+ 6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1 04-02
37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 04-01
375
따듯한 샘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3-30
374
미쁨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3-26
37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3-25
372
사슴의 행방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1 03-24
371
당돌한 시 댓글+ 7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 03-23
370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 03-21
369
돈독 댓글+ 7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 03-20
368
목련꽃 댓글+ 18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1 03-16
367
행복한 집 댓글+ 16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1 03-15
366
길상사에서 댓글+ 1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1 03-15
365
연필 댓글+ 9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 03-14
364
아네모네 댓글+ 9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1 03-11
363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 03-11
362
성인용품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1 03-10
361
포옹 댓글+ 8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1 03-09
360
석양 즈음에 댓글+ 5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 03-09
359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 02-28
358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1 02-27
357
봄밤 댓글+ 1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 0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