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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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무2
꿈도 사랑도
바람에 날려 버린다
가진 것 하나씩 내주고
홀로 서서
서서히 빈털터리가 되어간다
끝내 알몸 되는 것이
부끄러운지
온몸 붉히며
뻘겋게 달아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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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흐미
저도 붉어졌시유
귓까정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