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허영숙 시인 시집 『뭉클한 구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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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숙 시인 시집 『 뭉클한 구름』 발간
시마을동인으로 동인을 잘 이끌어주고 계신
허영숙 시인께서 두 번째 시집 『 뭉클한 구름』이
도서출판 현대시학사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시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시인님의 사유 깊은 시들이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고 위안이
되기를 그리하여 널리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허영숙의 첫 시집 「바코드」를 읽은 독자라면 알고 있으리라.
그의 시는 잘 ‘볶은’ 커피라기보다 잘 ‘덖은’ 찻잎의 맛과 향을 담고 있다는 것을.
커피냐 차냐 하는 취향에 대한 것이 아니라, 허 시인의 시세계에는
시인이 언어를 고르기 위해 망설인 고뇌와 그 언어 하나 하나를‘ 덖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의미이다. ‘덖음’은 ‘볶음’의 한 방법이겠지만,
물을 사용하지 않고 타지 않게 익히는 것이다. 즉 대상 그 자체가 함유 하고 있는 성질을
충분히 고려한 익힘의 방법이다. 허 시인의 시에서 대상을 오래 살피고 들여다보며
그 앞에서 서성이고 맴돌고 망설이며 기다림의 모습을 한 시적 자아를 빈번하게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의 시어가 현란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가지런하고 촘촘하며
수분을 머금은 듯한 까닭도 이‘ 덖음’의 방법으로 익힌 때문일 것이다. -박정희 (문학평론가)
뭉클이 지나가는 순간 1초
뭉클은 도처에 있고 천년을 살아
그대도 나도
비껴가지 못한다
-시인의 말
허영숙 시인 약력
2006년 《시안》신인상 당선
2016년 한국예술위원회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시마을> 동인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집『바코드』『뭉클한 구름』
공저시집『느티나무의 엽서를 받다』등
댓글목록
조경희님의 댓글

단아하게 묶어낸 시집이 주인을 닮아
문향이 향기로울것입니다
제2시집 상재하심을 축하드리며
깊은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당^^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그럭저럭 한 권 묶어냈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솨르~~~
최정신님의 댓글

뭉클한 구름이 달콤한 솜사탕이 되어
각박한 세상 속으로 스며 독자의 가슴으로 읽히길 기원해요
축하해요. 허...젊은...숙...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이름 한 자 때문에
이렇게 '영' 한 소리를 듣습니다
격려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고현로2님의 댓글

구르메 달 가듯이 뭉클한 구르미 발간을 추카드려요^^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구르미그린 달빛, 보느라 채널 싸움하는데요
어쩌다 구름 한 칸 세상에 내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뭉쿨한 구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두
둥
실
허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요새 뭉클한 일상을 보여주시는
임기정 시인님
모임 때는 뭉클한 소식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