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어릴 적
성가시게 따라붙어
쥐 박으면
입 내밀고
그렁그렁 눈망울로
엄마부터 찾던 환이
쉰 넘고
친구들과 얼러붙어
말끝마다 토 달기에
종 주먹 보여주며
으름장 놓았다
몸 젖히며
울 엄만테
이를 거란 말에
슬며시 주먹 풀며
아냐 아냐
아니라 하는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ㅋㅋ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구요.,,.~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잘 지네시지예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더
조만간 뵈었으면 합니데이
충성
이종원님의 댓글

순전한 동심 한근이 묵직하게 걸려 올라옵니다..
아마 뱃속에 들어앉았던 목소리가 뱃심을 뚫고 새어나오는 모습을 닮았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이렇게라도 뵈니 참 좋아요
요번에 또 뵐거라 생각하니
기다려집니다 형 혀엉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그 많은 동심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런 질문을 하지만
어른이 되어도 가슴 한 켠에는 살아 남아서
또 이렇게 시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반백년 넘어 만나도 애들아 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동창들만이 하지 않을까요.
자주 볼 수 없지만 가끔 만나도 반가운 친구
동창회 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늘 감사한 허영숙시인 고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시가 참 아릿하고 예쁘다,
사람을 닮아서 도무지 산적스럽다.
참 달다.
임기정님의 댓글

다 익어가는 인생인줄 알았는데 그쵸
산적 산저기 언제부터인가 이름보다
더 친숙하게 들렸던
그런데 국민학교 다닐적에는 임꺽정 임꺽정 하고 불렀다니까요
활연님 주말 잘 보내세요
박일님의 댓글

동심의 맑음은
늘 이렇게 맑군요.
성,
임기정님의 댓글

오메
누구당가 쩌그 사는 동생 아니당가
오랫만 이구먼
자주 만나 시 얘기 자주 했으면
좋겠구먼
반갑구만 울 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