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린 뒤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이종원 김부회 이호걸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정연희 김재준 신기옥  

봄비 내린 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6-04-27 08:21

본문

 

 
6.jpg

 


 

8.jpg


봄비 내린 뒤 / 이시향


 
봄비는 비가 아니라
음악이며 향긋한 향기이며
대지의 어머니란 걸 깨닫는 순간
내 사색의 두통도 멈춰 섰다
잠시간 흑백사진 물 드리던
내 몫의 슬픈 추억도
더욱 짙어진 연둣빛 이파리
젖은 안부에 먼저 다가선다
황사로 덧칠된 얼굴 털고
오랜만에 세수한 하늘
혈색 좋은 미소와 상큼한 바람
구름을, 하늘을 담고 있던
작은 웅덩이에 발이 빠졌어도
오늘만은 휘파람 절로 난다.

추천0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죠..봄은 .....뭔가 미지의 생명력을 나눠주는 계절인가 봅니다.
힘차게 같이 나누어야 하는데,
그렇습니다. 요즘....^^
덕분에 어눌한 시가........힘을 얻었습니다.
카스
감사드리고.

Total 956건 18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6
숨바꼭질 댓글+ 1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0 08-13
10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 07-18
104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0 07-11
103
낯 섬 댓글+ 6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07-08
102
조장 [鳥裝]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0 07-07
101
데칼코마니 댓글+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0 07-02
100
나비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 07-02
99
기일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 07-01
98
푸른 딱정벌레 댓글+ 1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6-30
97
스캔들 댓글+ 1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 06-29
9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6-24
95
나비의 진화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 06-24
94
점심 댓글+ 10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 06-23
93
잃어버린 얼굴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6-20
92
그리운 스님 댓글+ 18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6-16
91
모기 댓글+ 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 06-11
90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 06-09
89 최병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6-01
88
봄, 통영 댓글+ 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05-16
87
부부의 연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 05-15
86
노인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 05-12
8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 05-09
84
모자란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 05-08
83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 05-03
8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 05-02
81
꽃길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 04-30
열람중
봄비 내린 뒤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04-27
79
물을 잡다 댓글+ 9
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 04-22
78
목련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 04-21
77
모과나무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 04-14
76
동백섬 댓글+ 1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 04-08
75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3-29
74
임은 갔어도 댓글+ 9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 03-29
73
자벌레 댓글+ 12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 03-23
72
코다리 댓글+ 2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 03-23
7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 03-16
70
비밀의 집 댓글+ 20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 03-09
69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 03-08
68
어떤 초대 댓글+ 1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 03-04
67
나팔꽃 댓글+ 1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3-04
66
소리를 뜨다 댓글+ 1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0 03-03
65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2 0 03-02
64
멸치 댓글+ 11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03-02
63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 03-01
62
결핍의 자리 댓글+ 1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 02-26
61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0 02-24
60
홍시 댓글+ 13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0 02-20
59
Y의 외출 댓글+ 15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 02-20
58
본전 댓글+ 1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0 02-13
57
종이꽃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 02-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