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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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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230회 작성일 16-06-23 13:43

본문

점심(點心)

 

 

 

점점 조인다

공복이 뽁뽁뽁, 뽀글거리게

현기증을 흔드는

식욕

욕 중에 가장 클 순 없지만

먹지 않고 살수 있다면

 

숨은

공복 중에도 찾아온다

애인에게 전화를 걸면

날 외면한 채 죽어 가는 라면

익사는 늘 외롭다

뜨거운 익사는 좀 더 슬픈

 

불어터진 라면의 바깥은

바쁘면서 서럽다

권태 중에도 허기가 느껴지는 하늘

곧 검붉은 욕을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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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을 찍듯 조금 먹으라는 점심일까요, 마음에 점을 찍으라는 점심일까요.
오늘 점심은 뭐로하나 고민하다가 허접한 인사 드리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지요..
불어터진 라면의 바깥은
바쁘면서 서럽다

그 서러운 시간이 참 빠르게도 가네요.
우기 잘 보내시구요.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저녁 비빔라면 두개에 국수 째끔 넣고 비벼 먹었는데
그나마 비빔라면은 불지않아 좋아요
주말 잘 보내세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면의 맛처럼 파고드는 순간의 유혹, 손을 내밀어봅니다
강화에서 한 포인트가 빛을 내지 않나 하는....안부 놓습니다. 많이 더워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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