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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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9부 능선에 올라
번지점프를 준비한다
앞에 보이는 것은
까마득한 천 길 낭떠러지
화투 패를 돌리자
정신에 푸른 꽃이 핀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나와 뛰어내려야 한다
나이도 학벌도 귀천도
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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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요즘 경로당 가시는 분들 보면
80대 후반 부터 90대 초반이라
80대신 분들은 애들 취급 받는다 합니다
그렇지만 부름 앞에선
공평한 맞습니다
귀한 시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 시인님
요즘 열기가 상한가 치고 있습니다
무더위 잘 이겨내십시요
장승규님의 댓글

맞네요
공평한 부름
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