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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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속삭임 / 이시향]
풍암 마을 카페
창가에 앉아
익어가는 벼를 바라본다
참새들 재잘대며 흥겹고
가을은 어느새
내 곁에 와 있다
산마루에 노을이
내려앉으며
하루가 조용히 막을 내린다
계절은 빠르게
또 한 살을 익어간다
추천1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벌써 가을이군요.
여기도 이젠 봄이랍니다.
겨울은 참으로 짧았습니다.
2주 정도
그리고, 그 힘이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장군이라기엔 여엉.ㅎ
임기정님의 댓글

애고 두달만 지나면 한 해가 지나네요
가을도 익고 농작물도 익어갑니다
이시향 시인님 잘 지내시죠